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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프로' 누적 매물 700만건…회원 3만8000명 돌파

등록 2018.12.18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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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방문수 1500만, 남성 회원 60%, 25~34세 30% 차지

월평균 35만여 건 매물 등록, 2년새 2배가량 폭발적 증가

실시간 매물관리, AI권리분석 서비스로 효율성·전문성 더해

【서울=뉴시스】 스테이션3이 출시한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 (제공=스테이션3)

【서울=뉴시스】 스테이션3이 출시한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 (제공=스테이션3)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 출시 2년 만에 회원 3만8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10만5000여 명(올해 6월 기준)의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로, 개업 공인중개사 3분의 1 이상이 다방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다방프로 누적 방문수는 1500만에 달하며, 이 중 60%가 남성이고, 특히 25-35세 공인중개사의 이용률이 약 3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2월에 출시된 '다방프로'는 외근이 잦은 공인중개사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이나 PC로 손쉽게 부동산 매물을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공인중개사들은 다방프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바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으며, 광고 진행, 고객 응대, 사무소 내 직원 관리도 앱을 통해 언제든지 가능하다.

특히 다방프로는 공인중개사 업무 효율성을 높여 오프라인에 있는 부동산 정보를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역할을 했다.

다방프로 출시 전에는 다방앱에 한 달 평균 1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됐으나, 다방프로 출시 후 월평균 3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됐다. 매물 등록 건수가 약 2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다방프로에 2년간 등록된 누적 매물 수만 700만여 건이 넘는다.

다방은 다방프로 공인중개사 회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SK C&C, 법무법인 한결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부동산 거래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부동산 권리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인중개사는 매물 주소, 거래 유형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법률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권리분석 리포트를 20분 안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다방프로'를 이용하기 시작한 서울 신림동 C 공인중개사 대표는 "다방프로 출시 후 PC와 모바일로 손쉽게 매물을 등록할 수 있게 됐고 광고노출도 용이해졌다"며 "이전보다 더 많은 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실거래 건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다방프로는 업계 최초 공인중개사 전용 플랫폼으로, 중개 업무의 시간 및 공간 제약을 해소해 부동산 업무 혁신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임차인을 위한 다방, 임대인을 위한 방주인 등 관련 서비스와의 상생 전략으로 부동산 거래 전문성과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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