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김성태 '문준용 국정조사' 요구에 "저 같으면 받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email protected]
손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성태 의원 측은 이러면 못 받을 줄 알고 던진 것"이라며 "확 잡아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준용 건도 더 이상 떠들지 못하게 깨끗이 털고 가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청이 쩔쩔매며 애매하게 대응하니 저런 하수 정치에 계속 수모를 당하는 것"이라며 "못 받을 거라 확신하고 던진 미끼를 확 잡고 흔들어 다시는 이런 짓 못하도록 혼쭐내자"고 했다.
앞서 한겨레는 김 전 원내대표의 딸 김모씨가 2011년 4월 KT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야권은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공채로 합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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