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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쓰레기봉투 판매이윤 인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록 2019.01.02 1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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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판매가는 변동 없어 주민 부담 제로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종량제 봉투·납부필증 공급가격표 안내문. 2019.01.02.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종량제 봉투·납부필증 공급가격표 안내문. 2019.01.02.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량제 쓰레기봉투의 판매이윤을 인상했다.

2일 구에 따르면 기존 종량제 쓰레기봉투 위탁판매소인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쓰레기 봉투 판매 시 얻게 되는 이윤은 판매가격의 6%이었다.

구는 지난해 12월 31일 관련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올해 1월부터 판매이윤을 9%로 인상했다. 관내 750여개 판매소에 연간 2억2000만 원의 추가 이윤이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판매이윤 인상 대상에는 쓰레기봉투뿐만 아니라 소형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음식물 납부필증도 포함된다.

판매이윤이 인상됨에 따라 판매소 측의 카드결제 수수료 납부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다. 이에 따라 쓰레기 봉투 구입에 대한 카드사용이 활성화 되면서 기존 카드결제 거부에 따른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판매이윤 인상에 따른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쓰레기봉투의 소비자 판매가는 변동 없어 주민들의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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