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황교안 만나 "입당 환영…한국당 지평 넓어져"
"미래로 가는 길에 좋은 대안 제시해 달라"
황교안 "미력하나마 최선 다 하겠다" 약속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위-안전안심365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은 황 전 총리에게 "입당을 환영한다"라며 "한국당에 합류하셔서 튼튼한 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그동안 과거에만 매몰돼서 이제 미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로 가는 데 있어서 좋은 대안을 제시해 달라"라고 청했다.
그는 또 "당이 신뢰받는 정당, 대안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갖춰야 하고 반대만 하는 당이 아니라 한국당 보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당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전 총리는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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