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청탁 관여 의혹’ 서영교 보좌관, 국회 미투 폭로로 '기소'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인 아들의 재판과 관련해 법원에 부적절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서 의원의 사무실. 2019.01.17. [email protected]
18일 KBS에 따르면 서 의원의 4급 보좌관인 A씨는 지난해 초 국회에서 처음 나온 성폭력 가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7건의 성폭력 혐의를 확인해 이 보좌관을 재판에 넘겼고 국회도 중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지난 2015년 A씨에게 "강제추행 미수 사건의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라"고 지시했고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해 구속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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