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권밀집 16곳서 ‘제로페이’ 집중 홍보 나선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로페이 서포터즈를 통해 부산 전역의 상권밀집지역에 홍보안내부스를 마련하고 제로페이 집중홍보에 나선다. 2019.01.28.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홍보안내부스는 부산도시교통 연산역·화명역·경성대부경대역 등 상권밀집지역 인근 도시철도역사와 롯데백화점 서면점, 광복점 지하도상가 등 16곳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제로페이 홍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QR코드를 촬영해보는 결제체험을 통해 제로페이의 편리함을 알릴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중간결제사(카드사, VAN사 등)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가 대폭 감면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홍보기간에는 새로운 결제방식에 낯선 시민들을 위해 제로페이 서포터즈가 1대 1로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전담가이드로 활동하고, 운영기간 중 제로페이 결제앱을 설치한 시민들에게는 커피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1일 부산시청 로비에서 제로페이 프리마켓 ‘제로페이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다양한 업종별 프리마켓 20곳을 운영해 상품구매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를 경험할 수 있고, 행사기간 중 제로페이 앱을 등록하면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행운의 룰렛게임 이벤트도 마련한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제로페이 시범도입과 함께 출범해 부산 전역을 누비며 제로페이 알리기에 나섰던 제로페이 서포터즈는 ‘제로페이 데이’를 끝으로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해단식을 갖는다.
시는 제로페이 서포터즈가 현장 활동 중 제시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사용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제로페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착한결제 제로페이를 직접 사용해보고 그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용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시민이 어디서나 쉽게 사용하는 결제습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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