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제로페이 홍보 나서
21일 제로페이 종합상황보고회 개최, 부서별 홍보방안 강구
25일 채현일 구청장, 영등포역 지하상가 찾아 제로페이 홍보
2월1~2일 타임스퀘어 광장에 제로페이 홍보부스 운영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제로페이 활성화. 2019.01.28. (사진= 영등포구 제공)
'제로페이'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매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금액이 즉시 이체된다.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0%로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현금영수증·체크카드(30%), 신용카드(15%)보다 높은 연말 소득공제 40% 혜택과 공용주차장·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제로페이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25일 영등포역 지하도상가 제로페이존과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제로페이 되나요?' 홍보행사를 열었다.
채 구청장은 제로카드 가맹점에서 직접 제로페이 결제를 시연하고 상인들에게 제로페이의 필요성과 혜택을 알렸다.
구는 21일 동 주민센터·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부구청장 주재 '제로페이 종합상황보고회'에서 부서별 추진사항을 검토했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제로페이 추진단을 운영하고 3월31일까지 전체 가입대상 1만9696개소의 50%인 9848개소를 목표로 결제처를 확보한다.
구는 청소차량, 도로 작업·순찰 차량 홍보 현수막을 통해 가두 홍보하고 구 전광판, 홈페이지 등에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이용방법을 안내한다.
구는 또 사업체 방문 통계조사원을 활용해 안내활동을 병행한다. 지방세 고지서·민방위 통지서 등에 제로페이 홍보 문구를 삽입한다.
구는 사업부서별 계약 체결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입 홍보, 전 직원 제로페이 계좌연동, 국별 '제로페이 되나요?'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기관지출·직원 복지포인트 사용 시 제로페이 적용,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 감면 등을 추진한다.
구는 다음달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제로페이 홍보소'를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제로페이의 조기정착으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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