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날씨는 평년기온 보다 낮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 담장에서 '봄의 전령'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은 낮 최고기온 15.5도(오후 3시 기준)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다. 2019.02.06. [email protected]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됐다.
아침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1.3도(체감온도 영하 5.9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 보다 1도 이상 낮은 8도로 예보됐다.
며칠째 이어진 추위는 오는 11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해소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부산지역은 지난 5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경보)는 실효습도가 35%(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될 때 발령된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부산지역은 실효습도가 25~35%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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