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6시간만에'…전남 서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 발령
광주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유지
PM10 미세먼지 농도도 다시 상승
【광주=뉴시스】 6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사진은 지난 4일 오후 미세먼지 가득찬 광주 도심 전경. 2019.03.06.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서부권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또다시 내려졌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시께 동부권과 함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지 6시간 만이다.
같은 시각 전남 서부권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는 94㎍/㎥을 기록했다. 광주의 PM2.5 미세먼지 농도는 99㎍/㎥로 측정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광주와 전남 서부권은 미세먼지(PM10) 농도도 각각 137㎍/㎥, 136㎍/㎥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남 동부권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는 37㎍/㎥, 미세먼지(PM10) 농도는 48㎍/㎥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밤부터 중부지방의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추가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전남 대부분 지역이 오는 7일 오후까지 대기질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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