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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전두환 11일 재판 출석…진실 밝히고 석고대죄하라"

등록 2019.03.07 1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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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대변인 논평 "속죄 심정으로 재판 받기를"

"또 다시 변명 늘어놓는다면 준엄 심판 각오해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1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예정된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 기회에 5·18의 진실을 밝히고 5월 영령과 광주시민, 민주주의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7일 오후 논평을 내어 "국민적 지탄을 받고 나서야 뒤늦게 재판에 참석키로 했다니 속죄의 심정으로 재판을 받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다시 변명을 늘어놓는다면 역사의 법정으로 최종 소환돼 준엄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관계 당국은 전두환씨의 광주 재판 참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헀다는 것은 왜곡, 악의적 주장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가 오월 단체 등으로부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해 기소 이후에는 수차례 연기 요청을 하며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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