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北비핵화 긍정 방향으로 진척 중…아직 해야할 일 많아"
文 "한반도 평화, 끝까지 정착토록 함께 해달라"
6명 주한 신임대사, 평화프로세스 지지 뜻 밝혀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03.08.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에라리온 등 주한대사 6명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반도의 평화가 끝까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어 전했다.
모든 신임대사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고 부대변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Kathos Jibao Matta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03.08.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먼저 시에라리온 신임대사에게 내전과 에볼라 사태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이룬 데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프리 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수산업체들에게 관심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사는 "한국의 경험과 발전상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양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에서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와 신임장 제정식을 하고 있다. 2019.03.08.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카리브 지역의 중심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 신임대사에게 "우리나라가 인근 카리브 국가와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에도 협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대사는 "문 대통령께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엔리께 움베르또 살라사르 까라바요(Enrique Humberto SALAZAR Caraballo)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03.08.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키르기즈 대사에게는 "양국 교역액도 늘고 있으니 이러한 교류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대사는 "한국은 교육과 인재양성 분야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성과와 함께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에서 디나라 케멜로바(Dinara KEMELOVA) 주한 키르기즈 대사와 신임장 제정식을 하고 있다. 2019.03.08. [email protected]
대사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첨단기술, 그린시티, 인적개발 등 배우고 싶은 분야가 많다"며 "저희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경제협력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에서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Dato’Mohd ASHRI bin Muda)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03.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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