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만 차관 1명 뿐, 차관보 신설 필수"
차관보 있는 경제부총리 예시…사회부총리에게도 필요성 강조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차관보 신설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2019.03.22. [email protected]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교육부가 사회부총리 역할을 겸임함에도 조직이나 예산이 뒷받침 안 되지 않느냐"고 묻자 "경제부총리의 경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차관보가 주관한다. 이는 사회부총리에게도 맞게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 규모의 정부부처 중에서 차관만 1명 있는 부처는 교육부밖에 없다"며 "다른 곳은 차관이 2명이거나 차관 1명, 차관보 1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내실 있게 하고, 국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수 있게 차관보 신설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현재 흐름은 지방분권이라며 교육부의 차관보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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