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응급수영 가르친다
수상생존기술·상황별 인명구조 방법 등 체험 교육
【서울=뉴시스】 동작구, 지난해에 실시한 가족 응급수영교실 사진. 2019.04.01. (사진= 동작구 제공)
가족 응급수영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수영장 5곳에서 열린다. 매주 주말 2~3시간씩 20회 운영된다. 부모와 자녀가 조를 이뤄 참여한다. 전문 강사가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물에 뜨기, 체온유지 등 수상생존기술 ▲구명장비 착용법, 구명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인명구조 방법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 밖에 찾아가는 응급수영교실은 6월까지 8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 90분씩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부모도 자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응급수영 교사와 함께 ▲심폐소생술 체험 ▲해수욕장·수영장에서의 안전교육 체험 ▲보온자세, 타인구조 등 수상 생존기술을 실습·체험할 수 있다.
여름에 개장하는 동작 물놀이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방학특강 응급수영교실이 7~8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동작구청 체육문화과(02-820-1260)로 문의하면 된다.
허중회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응급수영교실은 수상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체험교육"이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아이들과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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