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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산불 진화 완료…산림청, 잔불정리 중

등록 2019.04.03 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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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45㏊ 소실, 인명 및 민가 피해는 없어

잔불완료시 합동조사반 투입해 화인 규명 나설 것

【부산=뉴시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019.04.0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019.04.0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지난 2일 오후 3시 18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3일 오전 9시 10분께 잡았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주불을 진화한 상태로 현재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 중이다"면서 "이번 산불로 산림 45㏊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및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12대, 임차헬기 2대, 소방헬기 3대, 군헬기 2대 등 모두 산불진화헬기 19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또 지상에서는 진화인력 1640여명이 동원됐고 진화차 20대와 소방차 20대 등 진화장비 40대도 투입됐다.

산림청은 잔불정리를 마치는 대로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전문합동조사반을 꾸려 현장서 화인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불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진화대원들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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