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자동차 관련 진로체험 중인 울산 학생들. 2019.04.04.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지역 중심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과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체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중학생 2000여명이 총 64회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3D프린팅, 드론, 미래 자동차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3D프린팅 진로체험은 28개교 840명의 학생들이 울산대학교 내 티치포울산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한 하드웨어 구성 원리와 사용법 등을 익힌다.
드론 조정 진로체험은 20개교 600명이 울산과학대학교 내 무인항공교육원서 드론의 개요부터 작동원리와 조작법을 익혀 제한된 시간 안에 장애물을 통과하는 미션 체험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된다.
미래 자동차 진로체험은 16개교 480명이 자동차 생산공장 견학,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무인차의 구조·원리, 미래 자동차 관련 직업 등 각 분야별 4차에 걸쳐 체험하게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울산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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