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17일 장애인 인권영화제 시작으로 4일간
【서울=뉴시스】 강서구가 지난해 발산역 인근에서 장애인식 개선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2019.04.11. (사진= 강서구 제공)
17일 오후 3시 구가 처음 마련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과 '두 개의 빛'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날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19일 가양레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장애인, 장애인가족,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너와 나, 차별없는 미래'를 주제로 김포공항, 화곡역 등 지역 내 주요거점 9곳에서 장애인식 개선 행사가 열린다.
장애 이해퀴즈, 점자 이름표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진전,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나눔,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캠페인, 장애 인식개선 설문조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걸음의 사랑 걷기대회',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가 춤으로 하나 되는 '오! 댄스데이' 등 행사가 열린다.
장애인복지과(02-2600-6436)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