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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청와대, 인사책임 느낄 양심 잃었나" 비판

등록 2019.04.12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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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주식 논란에 "또 한 명의 법조인 법정 세울 셈인가"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김형구 민주평화당 수석부대변인 2018.02.2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김형구 민주평화당 수석부대변인 2018.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민주평화당은 12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이제 인사책임과 부끄러움을 느낄 일말의 양심마저 잃어버린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형구 평화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헌법재판관이 되겠다는 판사가 자신과 관련 있는 기업 주식에 돈을 투자했는데 이번에도 책임을 지는 사람은 없고 청와대는 오히려 뭐가 문제냐며 당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청와대는 또 한 명의 법조인을 법정에 세울 셈인가"라며 "주식대박 의혹의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결국 법정에 섰던 사실도 잊었나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에도 조조(조국·조현옥) 수석을 지키기 위해 침묵할 것인가"라며 "청와대는 이제라도 국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인사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서 약속한 대로 본인이 소유한 모든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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