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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도 해양수산 분야 국비 확보 '총력'

등록 2019.04.19 14: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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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청사업, 전년도 보다 57%나 증가

19일 국비신청 수산인 대상 설명회 개최

【창원=뉴시스】 19일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경남도 주최 ‘2020년도 국비예산 신청(안) 수산인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2019.04.19.(사진=경남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19일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경남도 주최 ‘2020년도 국비예산 신청(안) 수산인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2019.04.19.(사진=경남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2020년도 해양수산 분야 국비 예산 역대 최다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경남도는 19일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경남도, 시·군, 수협, 수산인 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비예산 신청(안) 수산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사업 국비 전액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일선에서 수산인과 함께 호흡하는 연안 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과 수협·수산인 단체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도 해양수산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각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도내 수협 및 수산인 단체는 수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지구별·업종별 수협,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 경상남도연합회,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경남연합회, (사)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경상남도지회, (사)한국수산종자산업경남협회,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사)경남어류양식협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농어업특별위원회 해양수산분야 분과 위원회, 경상남도 수산물 수출가공협의회 등이다.

간담회에 앞서 홍득호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3월 시·군의 신청을 받아 도청 소관 부서별로 검토한 사업과 도청 자체적으로 발굴한 총 79개 사업, 2462억원에 대해 총괄 설명했다.

홍 과장은 "올해 신청 사업은 전년도 신청한 74개 사업, 1566억원 대비 57%나 증가했다"면서 "재원별 사업 신청 규모는 총 2462억원으로, 국고 보조금 1494억원(60%), 지방비 792억원(33%), 자부담 176억원(7%)이며, 신규 사업은 21개 사업에 462억원, 계속사업은 58개 사업에 2000억원 규모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홍 과장은 이어 "수산인 소득증대와 어촌발전을 위해 도내 수산인 대표들과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의 발전 방안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을 추가로 발굴, 반영해서 내년도 국비 최대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종 신청안은 4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백승섭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신청한 국비 예산이 최대한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기관을 지속해서 방문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수산인 단체 대표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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