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찜통 버스정류장, 올해는 찬바람 ‘솔솔’
24개소 에어커튼 설치…천정 햇빛 투과도 개선
【제주=뉴시스】 제주시내 버스 승차대에 설치된 에어커튼. (사진=제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이 붐비는 학교와 병원 인근 14개소 버스승차대에 에어커튼 80개를 설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폭염을 피할 공간을 마련한다.
에어커튼은 승차대 내 버튼을 누르면 3~5분간 강한 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현재 중앙차로제 정류장인 제주시청과 제주지방법원 버스승차대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추가로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중앙여고 등 14개소에 에어커튼 설치를 확대한다.
또 햇빛이 투과되는 승차대 24개소의 유리 천정을 빛을 차단하는 알루미늄 복함패널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