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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

등록 2019.06.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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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에서 5개 권역 단위로 개편

우수기업탐방·애로해결 경진대회 확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3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 2019.06.1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3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 2019.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2019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지역기업 탐방과 지역기업·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16개 시·도에서 5개 권역 단위로 개편하고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5개 주관기관에는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인천·경기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충청권), 경북테크노파크(대경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동남권), 광주테크노파크(호남권)가 포함된다.

우수기업탐방은 이달까지 기업을 모집하고 권역별로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들은 우수기업 탐방 이후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작한 콘텐츠를 올린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역기업 애로 해결 경진대회도 확대된다. 기업과 청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잠재력을 취업에 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의 경우 75개 기업에 23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전국 대학교 학점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12월에는 '지역문제해결 공모전'도 열린다.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효율화 방안이나 산업구조 분석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같은 지역 문제를 청년들이 해결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수한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고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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