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방미단 오늘 출국…日 수출 규제 조치 부당함 알린다
3박 5일간 일정…오는 28일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6차 한미일 의원회의 대표단회의에서 정세균 의원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국회에 따르면 방미단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3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해 의원 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미단은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유기준,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 등 8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오는 26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일 의원회의에도 참석한다. 회의는 ▲국내 정세 ▲경제 및 무역 ▲안보 등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용 및 결과는 비공개다.
지난 23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낸시 펠로시(민주) 미국 하원의장과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理森) 일본 중의원 의장에게 각각 친서를 발송했다. 방미단은 미 의회 지도부를 만나 문 의장의 친서와 국회 차원의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설명하며 미국의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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