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버닝썬급 관심···넉달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고유정(36) 사건을 다룬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근 4개월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아내의 비밀과 거짓말, 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이 시청률 11.0%(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올린 것은 4개월 만이다. 3월23일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가 11.2%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했다. 최근까지 고유정과 함께 산 현 남편을 고유정이 체포된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남편은 고유정에 대해 "비밀이 많은 사람이었다. 일주일씩 집을 비우고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왔다"고 전했다.
고유정이 6월1일 오전 10시32분께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살인죄로 긴급 체포하겠다"는 경찰의 말에 고유정은 "왜요?"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적 없다. 내가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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