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측정결과 권고기준 초과시 실내공기질 관리교육
【서울=뉴시스】 지난 4월,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한 가구를 방문해 라돈측정을 하고 있다. 2019.07.29. (사진=동작구 제공)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5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맑은환경과에 라돈측정기 35대를 비치해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면 1박2일간 무료로 라돈측정기를 대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거주가구와 경로당,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돈측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측정인력 2명을 채용하고 신청가구와 시설에 직접 방문해 간이측정기로 1~2시간 측정한다.
측정값이 권고기준인 148베크렐(bq/㎥) 초과 시 세대주 또는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교육을 시행한다. 또 측정 전문기관·업체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도록 안내한다.
문정주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라돈 등 실내공기질 유해인자로부터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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