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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조국, 법무부 장관직 수행 큰 문제 없어…무난한 개각"

등록 2019.08.09 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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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개혁 전환점 아닌 '총선 대비용' 인상은 아쉬워"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주적은 청와대인가' 및 '동물보호법 보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8.0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주적은 청와대인가' 및 '동물보호법 보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은 9일 청와대가 발표한 10개 부처의 개각과 관련해 "대체로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인사들을 배치한 무난한 개각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사법개혁에 대한 꾸준한 의지를 밝혀왔다는 점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다만 일선에 복귀하는 현직 장관들 중 상당수가 내년 총선 출마자들이기에 이번 개각이 대한민국 개혁을 위한 전환점이 아닌 '총선 대비용'이라는 인상을 준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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