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청,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 '호응'
국악체험교실 등 7월 27일~8월 11일 운영
초등학생 300여명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교육지원청이 교육기부 기관과 함께 마련한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창원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체험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2019.08.12.(사진=창원교육지원청 제공) [email protected]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창원경륜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에서의 ‘씽씽쌩쌩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를 시작으로, 창원문화원의 ‘오카리나 연주 체험교실’, 창원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체험교실’,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의 ‘에코백·파우치·패브릭거울·페이퍼 아트캘리엽서 만들기’,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의 ‘경남FC 축구교실’ 등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원지역 초등학생 300여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기관의 교육기부를 바탕으로 무료 진행했다.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올바른 자전거 타기' 수업 이후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덕분에 학생들은 창원경륜경기장내 경륜 연습을 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진 후 자전거 타기 실습을 했다.
'오카리나 연주'에서는 처음 악기를 접해보는 학생까지 차근차근 따라오면서 참가 학생들의 전체 연주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신나는 국악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우리 가락(창)을 먼저 배운 후 가야금을 실제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악기에 대한 호기심 및 만족도를 높였다.
부림창작공예촌의 만들기 체험에서는 부모님 없이도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열심히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았다.
현직 축구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 '경남FC 축구교실'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아 향후 2차 축구교실에 대한 참가 희망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
송승환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사회 각계의 교육기부 참여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 교육 수요자 만족을 통한 공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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