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군,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건의 접수 등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0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건의서를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운용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제도다.
 
사업 건의서를 제출하려는 군민은 군 누리집(정보공개> ‘내년도예산에 바란다’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예산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 건의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로 포장 등 소규모 주민불편 해소 사업 등이다.
 
특정인에 대한 특혜성·선심성 사업, 주민의 이해관계가 대립하거나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 장기계획 사업이나 군에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의 비예산 사업 등은 제외한다.
 
제안받은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보은읍주민자치위원회 농촌일손돕기
 
보은군 보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경순)는 14일 보은읍 중초1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을 도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보은군 자원봉사 이어받기’와 연계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했다.
 
농촌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보은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경순 위원장은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애태우는 농가가 많은데 적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촌일손돕기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