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하이에어쇼 폐막…관람객 60만명·계약규모 54조원
[주하이=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제15회 중국 국제 항공 우주 전시회 '2024 중국 에어쇼'가 열려 중국 곡예 비행단 '레드 팰컨'이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이날 중국의 첫 번째 스텔스 전투기인 J-20에 이어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도 공개돼 주목받았다. 2024.11.13.
중국 관영 중국중앙(CC) TV는 지난 12일 개막한 15회 주하이에어쇼가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누적 관람객 수는 60만명이고, 계약 규모는 2800억위안(약 54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16회 주하이에어쇼는 2026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러시아를 포함해 47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022개 기업이 이번 주하이에어쇼에 참가했다.
올해는 공군 설립 75주년이 되는 해인 점을 감안해 중국이 예년보다 더 많은 최신예 무기를 선보이며 역량을 과시했다.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젠(J)-35A, ‘중국판 사드’인 훙치(HQ)-19, 중국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할 전자사출형 함재기 젠(J)-15T 등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달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도 일반에 공개됐다.
러시아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도 이번 주하이에어쇼에서 최초 일반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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