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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모비스, 정몽구 회장에 37.4억·정의선에 20억 보수

등록 2019.08.14 1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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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제공)

【서울=뉴시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제공)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37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올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22억원, 모비스로부터 15억4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또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에서 14억1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5억9900만원 등 20억원을 급여로 받았다.

정 회장의 급여는 현대차에서 22.4%, 현대모비스에서 27.6% 감소했다. 반면, 정 부회장의 급여는 현대차에서 66.9%, 현대모비스에서 62% 각각 올랐다. 지난해 9월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지난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임원 급여테이블과 책정기준 등 내부 기준을 기초로, 직무, 직급,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세계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환경 장관 및 주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앞에서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2019.06.16. (사진= 현대·기아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세계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환경 장관 및 주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앞에서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2019.06.16. (사진= 현대·기아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한편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등이 올 상반기 5억원 이상의 급여를 받았다.

윤여철 부회장은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7억1000만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5억4000만원,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5억3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기아차에서는 판매왕을 차지한 박광주 영업부장이 상반기 보수 7억14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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