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車점검 손보사 무상서비스로… 추석 '금융꿀팁'
여러 사람 운전하는 경우엔 보험 특약 살펴보고 요청
추석 연휴 중 일부 금융사 전자금융서비스 중단 예정
금융감독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에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일부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도 워셔액 무료 보충, 29가지 항목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케이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MG손보 등도 20가지 항목에 대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여러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엔 각종 보험 특약 사항을 요청해두는 것이 좋다. 제3자(형제·자매 포함)가 내 차를 운전하거나 내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경우에도 관련 특약 이용 시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은 다른 사람이 내 차량을 운전할 때 적용되며,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특약'은 내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 적용된다.
렌터카 이용 시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을 가입하면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면책 서비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수리비 등에 대해 보상이 가능하다. 다만 보험회사에 따라 특약 명칭과 가입조건, 보장 범위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보험사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12∼15일) 중 일부 금융회사의 정보시스템 전환작업으로 온라인 카드 결제 등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등 5개사(농협카드, KB국민카드, 교보생명, KDB생명, 대신증권)는 이날 업무마감 후 정보시스템을 중단, 정보시스템을 전환 후 13∼16일 중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카드결제, 입출금, 체크카드, 홈페이지, ARS 등의 서비스는 중단되나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 및 증권사 시세조회(국내)는 중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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