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추석 연휴 5대 범죄 44건…'비교적 평온'

연휴 기간 살인·강도는 없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나흘간 이어진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북지역은 대형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에서는 총 44건의 5대 범죄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살인과 강도 등은 발생하지 않았고, 절도 24건(검거 20건), 폭력 18건(검거 17건), 성폭력 2건(검거 2건) 등이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2~25일)에 발생한 54건 보다 10건이 감소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 기간 도내에서는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

지난해의 경우 98건 발생에 사망 2명, 부상 180명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 모두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는 비교적 큰 사건·사고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됐다"면서 "연휴가 끝날 때까지 안전한 귀경길 확보 및 치안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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