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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서컨 임항교통시설 건설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9.10.09 0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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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일대 개발이 본격화 됨에 따라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임항교통시설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2-5단계(3선석 1050m, 사업비 5400억원)는 2022년 상반기에, 2-6단계(2선석 700m, 사업비 3700억원)는 2026년에 개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두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배후 수송을 위해서는 임항교통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철도, 도로 등 서컨 임항교통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이번 달에 착수해 내년 연말까지 시행한 이후 이를 토대로 2024년까지 총 사업비 약 1600억원을 투입해 철도 4.4㎞, 도로 2.3㎞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최근 고시된 제2신항과 연계한 효율적인 노선 배치, 송도 연계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기존 철도·도로 노선 연계를 통해 서컨테이너 부두 항만화물의 물류비용 절감과 항만경쟁력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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