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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통 "진주시장은 약속을 지키고 대화에 나서라"

등록 2019.10.10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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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복귀 7개월 지났지만 약속 지키지 않아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시내버스 업체인 삼성교통 노조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시내버스 업체인 삼성교통 노조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시내버스 업체인 삼성교통 지회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은 약속을 지키고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장상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지 7개월, 고공농성을 해제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시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화조차 되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내버스 파업사태를 풀겠다며 구성한 진주시의회 특위는 위원장 조차 선출하지 못한채 개점휴업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8월 진주시와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을 위해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전 차량에 대한 현수막과 유인물 등을 제거했다"며 "시에 대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두차례 발송하고 직접 찾아가 대화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얻지못했다고"고 했다.

이들은 "진주시장은 시내버스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약속을 지키고 주52시간 도입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대화를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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