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방기술품질원, '서울 ADEX' 전시회서 방산 중소벤처 수출 앞장

등록 2019.10.14 10:35: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품전시존 29개 기업 우수제품 홍보…체험존도 운영

16일 제2회 국방전력지원체계 R&D 발전세미나 주최

【서울=뉴시스】 서울 ADEX 2019 국방기술품질원 홍보전시관 전경. (기품원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ADEX 2019 국방기술품질원 홍보전시관 전경. (기품원 제공)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은 15일부터 20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년 마다 열리는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 96'으로 시작해 2009년 지상방산 분야까지 확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전문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홍보전시관은 국방기술품질원이 방위사업청과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부품국산화 개발관리, 절충교역·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정책을 통해 각 기업의 기술보유 현황과 개발품목 등 성과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홍보전시관은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제품전시존(Zone)'과 전투기 모의조종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제품전시존은 ▲전략적 동반자 존 ▲진입장벽 낮추기 Zone ▲중소벤처 육성 Zone ▲수출 확대 Zone ▲하이라이트 Zone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해 29개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제품이 전시한다.

체험존에서는 세계 최초 전동식 훈련용 모의소총과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F-16전투기 훈련용 시뮬레이터, 주야간 전천후 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든 복합조준경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장병에게 제공하는 전투식량, 쌀국수, 건빵 등과 같은 군납식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기회도 제공한다.

또 홍보전시관에서는 올 연말 발간 예정인 '2019 국방과학기술조사서'와 '2019 세계방산시장 연감' 초판도 미리 공개한다.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3년 주기로 국내 국방과학기술의 현 수준과 방향을 집대성했다. 세계방산시장 연감은 세계 방산시장 현황과 정보 등을 종합·분석해 매년 발간한다.

이와 함께 국방기술품질원은 홍보전시관에 참여하는 32개 업체에 대한 국·영문판 소개 가이드북을 제작, 현장에서 배부하는 등 업체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서울=뉴시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아울러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16일 오전 9시30분 세미나룸에서 '제2회 국방전력지원체계 R&D 발전세미나'를 주최한다. 오후 4시에는 프레스센터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서울 ADEX 2019'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체결한다.

ADEX에 참여하는 ㈜페리만&티젠 신원철 대표이사는 "국방기술품질원이 마련한 홍보전시관 부스를 통해 참가비 부담 없이 업체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수출 증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원장은 "이번 서울 ADEX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