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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함정·무인수상정 등 미래 '스마트 해군' 엿본다

등록 2019.10.23 1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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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3~24일 '2019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

국내외 관계자 600여명 참가, 특별강연·논문발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이 개막한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실시간 수상·수중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해군 함정(사진 맨 오른쪽)과 수직 이·착륙형 무인기(가운데), 해병대 상륙장갑차 등을 둘러보고 있다.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3개의 전시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55개국의 1115개 업체가 참가해 조선·해양·방위·항만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소개한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2019.10.22.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이 개막한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실시간 수상·수중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해군 함정(사진 맨 오른쪽)과 수직 이·착륙형 무인기(가운데), 해병대 상륙장갑차 등을 둘러보고 있다.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3개의 전시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55개국의 1115개 업체가 참가해 조선·해양·방위·항만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소개한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해군이 추진 중인 미래 '스마트 해군'의 핵심 함정기술과 무기체계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군은 22일 개막한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을 맞아 23일과 24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2019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함정기술·무기체계 관련 유관기관 간 미래 해양방위산업 기술 교류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해양방위산업체의 방산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대한조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함정기술·무기체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해군은 '제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 해군' 건설에 필요한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했다.

기조연설에서 이성은 ADD 박사는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을 위한 함정 무기체계 발전방향'을, 서용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사는 '자율운항선박의 기술개발 현황과 함정 발전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특별강연에서는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박사가 '무인이동체 기술발전전망 및 해양무기체계 적용방안'을, 김응록 해군본부 전력발전과장(대령)이 '미래해양 무인체계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둘째 날 분과별 주제발표에서는 ▲함정 설계·건조/운용유지/획득제도 ▲함정 통합생존성/손상통제/특수성능 ▲함정 탑재체계/전투체계/장비기술 ▲4차 산업혁명/해양 무기체계·무인체계 ▲함정 스텔스 발전방향 ▲국내·외 방산업체 방산전략/수출현황/개발 무기체계 소개 등 6개 분과별 총 9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분과 주제에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관련 분과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스마트 해군의 다양한 요소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군은 전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 전투함정 기술을 주제로 함정기술과 무기체계에 대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해 해양안보의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전문지식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동력으로 삼아 해양강국의 국가비전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서울=뉴시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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