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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에너지종합타운 '맑은누리파크'로 본격 운영

등록 2019.11.10 0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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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2019.11.10

【안동=뉴시스】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2019.11.10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 건립된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11일부터 본격인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시설은 2097억원으로 2016년 12월 5일 착공 후 지난 달 29일 준공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1일 준공확인필증이 교부되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 곳은 하루에 가연성 폐기물 390t과 음식물류 폐기물 120t을 처리할 수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폐열과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을 갖고 있다.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이 개별 처리하는 것 보다 연간 100억원 정도의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 곳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0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휴식을 하면서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2021년 12월에는 이 곳에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주민 편익시설을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곳을 ‘맑은누리파크’로, 전망대는 ‘맑은누리타워’로 이름을 정했다.

특히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이중 삼중으로 배출방지 시스템 가동하고 대기오염물질 측정값(TMS)은 시설 정문의 전광판으로 주민들에게 상시 공개하기로 했다.

도청 신도시에는 대기오염 측정망 옥외전광판 설치가 완료되는 2020년 3월부터 대기오염물질 측정값(TMS)을 표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도시와 11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해졌다. 지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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