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주변 재생촉구 결의안 채택
【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조례안은 정부와 대전시장, 한국마사회장 등은 월평동 마을재생방안을 포함해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이행계획 로드맵을 마련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채 의원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면서 한국마사회가 대전 마권장외발매소를 2021년까지 폐쇄하겠다는 발표가 있은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한국마사회는 폐쇄이행계획과 관련해 어떠한 로드맵도 발표한 바 없고, 오히려 은근슬쩍 마권장외발매소를 존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는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대통령 공약사항과 정부 정책을 부정한 것은 물론,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를 위해 그 동안 힘겹게 싸워온 대전시민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꼬집고 "마권장외발매소를 존치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채 의원은 "정부는 마권장외발매소를 조속히 폐쇄해야하고 마사회장은 마권발매소 존치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대전시장은 폐쇄 로드맵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관련부처, 여야 정당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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