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종범 코치,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 코치연수 추진
【서울=뉴시스】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LG트윈스 신고선수 입단테스트에서 이종범(왼쪽) 코치가 타자들의 타격을 보고 있다. 2019.09.09. (사진=LG트윈스 제공) [email protected]
LG 관계자는 21일 "이 코치가 최근 구단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연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LG 관계자는 "우리 팀과도 연결이 돼 있는 주니치 드래건스 구단에서의 연수를 추진하는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니치는 이 코치가 현역 시절 몸 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 코치는 해태와 KIA 타이거즈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2011년까지 통산 1706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 1100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 코치는 1998년 주니치에 입단하며 일본에 진출했고, 2001년 친정팀 KIA로 복귀했다.
2012시즌 개막 직전 은퇴를 선언한 이 코치는 2012년 말부터 2년 동안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지냈다. 잠시 해설위원으로 일한 이 코치는 지난해 LG 퓨처스팀 총괄 타격코치로 선임돼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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