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프라 입주사 총집결 '경기도 벤처·창업기업 통합 네트워킹’
도내 창업기업 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경기스타트업 랩, 스테이션-G(안산) 입주기업, 경기기술창업 참여기업 등 2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에 산재된 창업 인프라 입주기업들을 한데 모으는 네트워킹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도 창업정책방향 설명 ▲11월 오픈한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안내 ▲단계별 자금확보 전략 ▲모의 IR, 분야별 상시상담 ▲크라우드펀딩 특강 등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융합사업화 테크코칭’이다. IT/4차산업, 전기전자, 에너지/기계, 바이오/화학 등 4개 분임별로 전문가 및 특허거래관이 기업별 SWOT(강점, 기회, 약점, 위협) 분석과 기술코칭을 해 동종·이업종 간 융합사업화를 도출해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창업에서 코스닥까지 그리고 재창업’을 주제로 성공 선배기업의 노하우 전수 특강도 마련된다.
도는 이번 통합 네트워킹을 계기로, 내년에는 도내 창업기관과 협업해 창업오디션, VC라운드테이블, 상담회 등 더욱 확대된 ‘컨퍼런스’ 형식의 행사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어 2021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들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권순신 창업지원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제조업과 IT, AI의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이번 통합 네트워킹이 융합과 협업을 통한 신기술 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킹과 기술공유로 미래기술산업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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