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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쿠팡’과 상생협력 체결...전국 당일 배송 도전

등록 2019.11.21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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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쿠팡과 손잡고 전국 당일배송 나서

쿠팡과 MOU 체결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 모색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경북 포항시는 수산물 품질관리인증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소비자 공략을 위해 21일 오후 시청에서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과 MOU를 체결했다.사진은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윤혜영 쿠팡 전무이사가 포항 우수 수산물 판매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19.11.2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경북 포항시는 수산물 품질관리인증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소비자 공략을 위해 21일 오후 시청에서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과 MOU를 체결했다.사진은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윤혜영 쿠팡 전무이사가 포항 우수 수산물 판매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19.11.2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수산물 품질관리인증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소비자 공략을 위해 21일 오후 시청에서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포항의 신선한 수산물을 새벽배송, 당일배송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MOU를 통해 품질인증 수산물인 과메기를 비롯 건오징어와 문어, 대게, 가자미, 골뱅이 등 다양한 신선 수산물이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당일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민·관 상생협력을 위한 MOU체결은 포항시가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보증하고, 쿠팡은 전국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적 마케팅이 골자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에서 어획 및 가공되는 수산물의 안전먹거리 확보와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 기준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왔다.

시는 이 제도에 따라 인증을 받은 인증업체들의 우수한 수산 식품이 이번 MOU를 통해 국내판매가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쿠팡은 전자상거래 업체 최초로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 도입 후 매년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연매출 4조4000억 규모(2018년 기준)의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이다.

쿠팡은 이번 MOU 체결로 포항시 품질인증 수산물을 직매입해 대규모로 유통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쿠팡과의 MOU 체결은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 구매를 넘어선 현재 품질인증 수산물의 성장과 유통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이를 발판으로 삼아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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