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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국내 창업 기업 중국 홈쇼핑 판로개척 지원 앞장

등록 2019.12.04 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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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CTV 회의 모습.

중국CCTV 회의 모습.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가 국내 창업 기업들의 중국 홈쇼핑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 기업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참가 기업으로는 ▲천연세제 제조업체 ㈜소폼 ▲캠핑용 온수보일러 매트 제조업체 ㈜초송 ▲면 마스크팩 제조업체 ㈜BML ▲스틱향 제조업체 매드맥스 ▲천연해물 다시팩 제조업체 ㈜천해무 ▲삼계탕만들기 분말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한조 ▲방탈출 컨텐츠 업체 MK컴퍼니 ▲무선신발건조기 제조업체 비엔씨 일렉트로닉스 등 8곳이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대구대 방문단은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JD.com)과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 홈쇼핑을 방문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또 다른 홈쇼핑 채널인 환구홈쇼핑 방송을 참관하고 기업 아이템별로 MD(상품기획자)와의 미팅을 통해 중국 홈쇼핑 판로 확보를 위한 실무 차원에서의 논의를 진행했다.

대구대는 국내 창업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MOU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MOU

이번 방문에서 천연세제 제조업체 ㈜소폼의 징둥닷컴 입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기도 했다.

또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참여 기업인 ㈜천해무와 ㈜비엔씨일렉트로닉스는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바이어 초청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방문단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의 베이징 지사를 방문하고 베이징 최대 창업카페 거리인 이노웨이를 견학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견문을 넓혔다.

대구대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국내 경쟁력 있는 창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개별 기업의 창업과 수출 증대를 통한 지역 및 국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대구대는 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및 정착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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