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국내외 크루즈 입항 전면 취소…"이후 입항 여부는 논의중"
8일 오전 향후 대책 논의 위해 국장급 회의 중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현황과 정세균 국무총리 참석 중수본 일일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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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 10일까지는 국내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이 없고, 11일과 12일에는 입항 예정 크루즈선들이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8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1일 입항 예정인 편과 12일 입항 예정인 편은 취소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41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한꺼번에 확인됐다.
김 차관은 "(12일) 이후 부분에 대해선 현재 관련된 정부 방침 내지는 대처방안에 대해 국장급 회의가 오늘(8일) 오전에 진행되고 있다"며 "추후 상세한 내용으로 브리핑을 할 수 있을 상황이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입국절차에 대해 김 차관은 "지금까지 입국 제한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특이사항이 없어서 별도로 브리핑 하지 않았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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