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오늘 교섭단체 연설…'21대 국회 향한 약속'에 방점
'코로나 3법' 통과 촉구 및 경제대책 제안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공정'과 '공존'을 강조하며 검찰 특권 철폐, 선거제도 및 국회 전면 개혁, 입시와 취업의 공정성 회복,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노동자와 기업인의 상생 협력 등을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2월 임시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 원내대표는 오전 11시부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전초전' 격으로 열리는 이날 연설에선 '민생 국회'를 촉구함과 동시에 총선 후 구성될 21대 국회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민주당의 약속'을 부각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검역법·의료법·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 등 세칭 '코로나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재확인하는 것과 함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얼어붙은 민생경제 대책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당 비판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고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언급을 삼가거나, 에둘러 유감을 표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내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를 넘어서 민생을 위해 국회가 함께 나서자고 할 것"이라며 "오는 총선에서도 (유권자들이) 잘 판단해달라는 호소와 당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9일에는 자유한국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있다. 2월 임시국회는 내달 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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