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 21명 추가…1명 사망
청도 대남병원 60대 입원환자 숨져
보건당국 정확한 사인 조사 중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추가로 마련한 이동용 음압병실(기압 차이를 이용해 바이러스 유출을 차단하는 병실)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동 시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새로 확진된 22명 중 21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서울지역이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21명 중 5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명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으며, 이중에는 사망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 역학조사 2명이다.
특히 대남병원 사망자는 정신병동에 20년 동안 입원해 있던 A(65)씨로 이날 오전 1시48분께 폐렴 의심 질환으로 숨졌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추가로 마련한 이동용 음압병실(기압 차이를 이용해 바이러스 유출을 차단하는 병실)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동 시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A씨는 최근 고열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시료 채취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출상금지도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출상할 예정인 다른 3건에 대해서도 전면 출상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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