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 완치사례 잇따라...중증자도 10일만에 완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3일 경주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는 경증 확진자들이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집결해 버스에 오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 네 번째 완치자(276번 환자)가 나왔다.
네 번째 완치자는 56세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 정신환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상태가 중해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 10일 만에 완치돼 3일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됐다.
대남병원에서 확진된 환자 가운데 첫 완치 사례이며, 국내 중증환자의 첫 완치 사례다.
경북에서 세 번째 완치자(482번 환자)는 포항의 27세 남성으로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23일 포항의료원에 입원한 후 9일 만에 완치되어 3일 퇴원했다.
또 39번 환자(61·여)도 지난달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14일만인 지난 3일 완치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퇴원했다.
도내 첫 완치자인 37번 환자(48·남)는 지난 달 19일 확진된 후 7일만인 지난달 26일 완치돼 경북대병원에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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