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엔케이, 160억 규모 선박용 방재 설비 공급 계약 체결

등록 2020.03.23 10:05: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엔케이, 160억 규모 선박용 방재 설비 공급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소화장치, 밸러스트 수처리장치 및 압력용기 전문기업인 엔케이(085310)는 국내 대형조선소와 북극(Arctic)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선박용 방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60억원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극지방용 북극(Arctic) LNG 선박으로, 해당 설비는 영하 52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고사양의 장비와 기술력이 요구된다.

회사 관계자는 "엔케이의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소화장치 전문 기업으로 그 입지를 확인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선박용 방재 설비 계약뿐 아니라, 육상 플랜트 시장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전 사업분야에서 순조롭게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는 지난 1월에도 약 526억원에 달하는 압력 용기 공급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천남주 엔케이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함께 글로벌 업체들의 파트너사로 입지를 공고히 해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