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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수현 후보 1호 공약은 ‘금강 국가정원 조성’

등록 2020.03.23 17: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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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접근성 뛰어나…경쟁력 충분” 강조

【공주=뉴시스】유튜브 채널 ‘박수현 TV’로 공약을 설명하는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공주=뉴시스】유튜브 채널 ‘박수현 TV’로 공약을 설명하는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인 ‘금강 국가정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박 예비후보의 유튜브 채널 ‘박수현 TV’와 페이스북 Live를 통해 실시됐다.

박 후보는 “순천만의 제1호 국가정원은 갯벌 배후 습지 정원이고, 울산 태화강의 제2호 국가정원은 오염극복 도심친화 정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에만 2015년 이후 연간 500만이 넘던 관광객이 2019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했고, 울산도 2019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이후 연간 방문객수가 110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강의 국가정원은 부여·청양·공주를 감싸 흐르며 역사·문화 도시를 더 풍요롭게 하는 생태공원의 의미다”라며 “국토의 지리적 중심에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순천만 국가정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은 각각 연간 4116억원과 1661억원의 지역경제적 파급효과(추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강 국가정원 지정은 충청도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청의 새 시대를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강 하굿둑이나 공주보를 둘러싼 논란도 ‘금강 국가정원’의 큰 틀 안에서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합의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공주보를 정치 쟁점화 하지 말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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