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6번째 확진자 발생…미국서 입국 20대 남성
[대전=뉴시스] 대전시가 해외에서 입국해 대전역에 도착한 시민들을 격리시설로 안내하고 있다.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한국인 남성이다. 뉴욕을 방문했다가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광명역에서 KTX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대전역에 도착한 뒤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침산동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이어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현재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이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시는 확진자가 임시 격리됐던 침산동 청소년수련원에 대해 금일 오전 신속히 방역소독을 끝냈다.
한편 지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우송예술회관 사업설명회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았으나 참석자 197명 중 대전시 거주자 5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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