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메리츠화재, 중소기업 랜섬웨어 피해보장 '사이버보험' 출시

등록 2020.07.01 11:3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메리츠화재, 중소기업 랜섬웨어 피해보장 '사이버보험' 출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타인의 컴퓨터에 침투해 파일 접근을 차단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인 '랜섬웨어'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 나왔다.

메리츠화재는 IT보안 스타트업체 엑소스피어랩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사이버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종합보험 담보 중 랜섬웨어로 인한 협박 손해 및 데이터 복구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입 대상이다.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데이터 훼손 또는 손해, 도난에 따른 직접손실부터 사이버협박으로 인한 지불비용, 전문가 상담비용 등 간접손해까지 사이버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손실을 보장한다.

PC 1대당 1000만원,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해당 상품은 엑소스피어랩스의 구독형 PC 보안 서비스 '엑소올디펜더'에 기본적으로 포함됐다. 비용은 PC 1대당 월 4800원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경제 디지털화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리스크에 대응하는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상대적으로 사이버범죄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현실적 보안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