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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공장 화재 부상자 1명 전문화상병원으로 이송

등록 2020.07.18 16: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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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김종택기자 = 18일 경기 의왕시 고천동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고천동 화재현장 모습.. 2020.07.18.semail3778@naver.com

[의왕=뉴시스] 김종택기자 = 18일 경기 의왕시 고천동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고천동 화재현장 모습..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안형철 기자 = 18일 오전 11시25분께 경기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포장 용기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상을 입은 A(33)씨가 화상 정도가 심해 전문 화상 병원으로 이송된다.

A씨는 당초 안양 평촌 한림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도 화상으로 화상 전문병원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을 준비 중이다. 

A씨를 제외한 중상자 2명과 7명의 경상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1명의 부상자는 현장에서 간단 조치 후 귀가했으나 다시 병원을 찾았다.

부상자들은 각각 1층(3명), 2층(2명), 3층(1명), 옥상(4명)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응환 의왕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브리핑에서 "화재 진화를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물이 흥건한 상태로 스프링클러 등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재는 3층 작업실에서 도료 기계의 페인트 슬러지 제거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발화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11시 31분 현장 도착, 오전 11시 34분 대응 1단계, 오전 11시 39분 대응 2단계(긴급구조지휘대 가동)를 발령했으며 오후 1시 18분에는 대응 1단계로 하향, 화재발생 2시간 여만인 오후 1시 57분쯤 진화했다.

화재 진화에 소방당국은 소방력 140명, 소방차량 51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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