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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남매 확진' 광주 계수초 학생·교직원 전수검사

등록 2020.07.18 1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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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학년생 확진, 부분 등교…재학생 374명·교직원 29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계수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남매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학교에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 재학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2020.07.18.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계수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남매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학교에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 재학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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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 또다시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학교 재학생·교직원과 그 가족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된다. 

1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가족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지역민 7명 중 2명은 초등학생 남매다.

이들 남매는 광주 177번 환자(30대 여성)의 자녀로서 모두 광주 서구 치평동 계수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누나(178번 환자)가 6학년, 남동생(179번 환자)는 3학년 학생이다. 

남매는 최근까지 원격수업과 함께 학년별 부분등교 수업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계수초에 이동형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교직원과 그 가족 등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한다.

특히 학년 단위로 크게 두 무리로 나눈 뒤 시간대 별로 검체를 진행, 밀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초등학교 재학생은 374명이며, 교직원은 29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남매와 같은 학년인 3·6학년 학생 또는 관련 교직원을 우선적으로 검사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까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은 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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